4살 원생 팔 잡아당겨 팔꿈치 탈골…어린이집 교사 입건

연합뉴스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40대 교사가 원생의 팔을 잡아당겨 탈골 시키는 등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어린이집 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자신이 일하는 서울 구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4살 원생의 팔을 잡아당기고 머리를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아동은 병원에서 왼쪽 팔꿈치 탈골을 진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피해 아동의 부모는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통해 학대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 포렌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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