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다자 대결에서 윤 후보는 45.3%, 이 후보는 37.1%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밖인 8.2%p로 윤 후보가 앞선 것.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0%,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5%,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1.6%로 나타났다.
중도층 51.1%는 윤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대구·경북, 강원, 대전·충청·세종, 서울에서 앞섰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 인천·경기에서 강세를 보였다.
대선이 양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윤 후보는 46.9%를 기록해 이 후보(42.0%)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이는 지난 조사 격차(8.9%)보다 4.0%p 좁혀진 결과다.
이번 조사는 무선(90%), 유선(10%)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7.5%다. 오차범위는 95%에 신뢰수준은 ±3.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