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7일) 도내 새로 나온 확진자는 모두 103명(6788~6890명)으로 집계됐다.
도내에선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또한 도내 첫 확진자(2020년 1월 30일)가 나온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은 확진 사례다.
전주가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산(16명), 김제(11명), 완주(9명), 익산(8명), 정읍(7명), 고창(5명), 순창(4명), 무주와 장수(각각 1명) 순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노래방, 직장 회식, 김장 등 다양한 집단과 시설에서 감염이 이어졌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만이 일상 회복을 유지하는 방안이라며 추가 접종과 이동·만남 자제를 촉구했다.
도내 병상 가동률은 66%로,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