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제27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통해 "8일부터 요소수 완제품 수입 물량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고 앞으로 마트 등 유통 경로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입 요소수 온라인 판매는 ID 1개당 1일 1회 20리터로 구매 횟수와 물량이 제한된다.
보다 많은 수요자들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요소수 판매처를 주유소로 한정한 기존 '요소수 판매에 관한 조정명령'에 '인터넷쇼핑'을 추가해 수정 공고했다.
수입 물량이 아닌 국내 생산 요소수는 기존대로 주유소를 통해서만 유통된다.
한편, 정부는 "범정부 합동 대응 초기 불편이 있었지만, 최근 요소 도입 확대와 안정적인 요소수 생산·공급으로 합동 대응 한 달을 지나면서 수급이 점차 정상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