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만경강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조류독감

올가을 들어 도내 4번째
반경 10㎞ 가금농장, 이동 제한

조류독감 방역. 연합뉴스
전라북도는 익산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올가을 들어 도내 4번째 확진으로 전국에서는 10번째다.

전북도는 분변 채취 지역의 반경 10㎞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59호에 대한 이동 제한, 예찰 및 소독 조치를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간 실시살 계획이다.

해당 야생조류 분변 시료는 지난달 29일 채취했다.

또한 반경 10㎞ 내 닭 55호 및 메추리 1호에 대한 현장 임상검사를 비롯해 오리 3호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농장 안팎에 대한 기본적인 차단 방역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의심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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