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경찰서는 함안의 한 회사 내 저수지에 드러난 차량 안에서 백골 상태인 50대 A씨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해당 차량이 최근 가뭄으로 저수지 수위가 내려가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고, 근처에 있던 회사 관계자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이 회사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7년 전 실종된 A씨의 차량인 점, 그의 신분증 발견된 점 등을 미뤄 A씨로 추정하고 정확한 신원 파악을 위해 국과수 부검과 함께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