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세무서 복합개발사업은 국가와 지자체가 협력해 국유지에 국가 공공청사와 지자체의 생활 SOC 시설을 함께 건축하는 최초 사례다.
이에 따라 건축한 지 32년이 지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도봉세무서 건물이 2027년 6월쯤에는 지하 3층, 지상 9층의 최신식 건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지상 건물은 도봉세무서 등 공공청사로 사용해 그간 부족했던 민원사무 공간 등을 확충함으로써 납세자 편의와 공무원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하에는 강북구가 수영장과 헬스장 등 주민체육센터를 설치·운영해 지역주민의 편익 증진을 꾀할 예정이다.
도봉세무서 복합개발사업에는 총 485억 원이 투입되는데 지상 공공청사는 국가가, 지하 생활 SOC 시설은 강북구가 신축 비용을 각각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