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최근 국회 예산안 심의 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6208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예산보다 3.4%인 206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 예산 가운데 정부가 시행하는 4012억 원 규모의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군 자체사업이다.
특히 군은 막바지 정부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국회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김치원료 공급단지 지원, 속리산 생태탐방원 조성 등 모두 128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이 확보된 사업의 추진 과정도 앞으로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