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원봉사자대회는 매년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정부 및 광주시 자원봉사활동 유공 표창 수여, 봉사시간에 따라 부여하는 자원봉사 영예인증자 및 봉사왕 등에 대한 영예인증서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정부유공자 표창은 국무총리상의 경우 임오순(남구 방림2동자원봉사캠프 총무)씨 등 3명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은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서기수씨 등 7명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SWA오케스트라와 한국미술협회 소속 화가 서유나씨 등 28명이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따라 영예를 부여하는 자원봉사 영예인증 대상은 1만 시간 이상 봉사활동 시간이 누적된 봉사왕 6명을 포함해 총 587명이 선정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자원봉사자의 땀과 노력이 광주공동체를 안전하게 지켜냈으며, 광주는 누구나 도움을 줄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봉사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사람 온기 가득하고 따뜻한 광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가는데 힘과 지혜를 더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