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정용환 부장검사)는 코바나컨텐츠가 2016년 12월 주관한 전시회와 관련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씨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무혐의 처분된 사건은 코바나컨텐츠가 2016년 12월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한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 전'과 관련된 의혹으로 이 전시회에는 도이치모터스, 대한항공 등 20여 곳의 기업이 협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코바나컨텐츠가 2019년 6월 전시회를 개최했을 당시 윤 후보의 검찰총장 지명 시기와 맞물려 대기업 협찬이 크게 늘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