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전기장판 불…함안서 1명 숨지고 2명 부상

경남소방본부 제공
4일 오전 3시 29분쯤 경남 함안군 칠원읍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30분 만에 꺼졌지만, 8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80대·30대 등 여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1명은 중상이다.

소방당국은 거주자 3명이 주택 입구 쪽 화재가 심해 대피를 못 한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거주자의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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