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결단으로 저와 함께 하려다가 본인과 가족들이 큰 상처를 받게 됐다"며 "조동연 위원장님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조동연 위원장님과 가족에게는 더 이상 아픔이나 상처가 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주말쯤 (조 위원장을) 직접 만나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눠보고 판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