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올해 1월 선보인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DOGURI)'가 MZ세대에서 인기를 모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 .
도구리는 엔씨(NC)의 '리니지2M' 게임에 등장하는 '도둑 너구리'를 모티브로 만든 캐주얼 캐릭터로, 제 몫을 다하려 노력하는 '뉴비(Newbie)', '막내' 등을 상징한다. 올해 굿즈, 이모티콘, 온·오프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캐릭터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신입사원의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낸 '막내클럽' 캠페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이트 내 업무 실수담을 고백하는 이벤트에는 3,000건 이상의 사연이 업로드되며 SNS에서 활발히 공유됐다. 출퇴근 시간대에 강남, 판교, 삼성 등 오피스 지역에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다. 엔씨(NC)는 이전에도 '직장인 생존 유형 테스트', '회사 대탈출' 등 특별 사이트를 공개하며 사회 초년생의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엔씨(NC)는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색다른 굿즈를 꾸준히 공개해왔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눈치 거울, 말랑 인형 등 사무실에서 유용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패션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I HATE MONDAY)'와 콜라보 상품을 선보이며, 모두의 월요일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엔씨(NC)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도구리 공식 인스타그램을 발판 삼아 팬덤을 적극적으로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입사원 도구리의 일상을 담은 인스타툰을 통해 MZ세대 직장인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나, 도사원!' 인스타툰 시리즈는 누적 15,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