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시정원진흥법 제정 위한 포럼 개최

지난 9월 열린 순천 정원도시 비전 포럼.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오는 3일 순천 상공회의소에서 각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도시정원진흥법 제정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을 선도할 '정원도시'의 지정 기반인 도시정원진흥법 제정과 정원도시 연대 협의체인 도시정원협의체를 이슈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한국조경학회장 조경진 교수를 비롯해 김인호 신구대학교 교수, 모세환 정원아카데미 대표와 도시정원진흥법 제정 초안을 마련한 국민대학교 황승흠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또한 읍면동 시민정원추진단, 정원문화·산업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대표와 도시정원협의체 구성을 함께할 경기도 구리시, 충남 부여군, 경남 진주시, 남해군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김인호 교수의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정원도시 정책'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국민대학교 황승흠 교수의 도시정원진흥법 제정 초안에 대해 설명이 이어진다.

도시정원진흥법 제정 초안은 총 5장, 34개의 조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총칙, 도시정원진흥 기본계획, 도시정원 사업, 도시정원의 진흥기반, 정원도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6월 2050순천 미래비전 선포식을 통해 '30만 정원도시 순천 비전'을 목표를 제시하고, 9월 300여 명의 시민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순천 정원도시 비전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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