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해 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후보는 33%, 윤 후보 3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5%), 정의당 심상정 후보(4%)가 그 뒤를 이었다.
이 후보 37%, 윤 후보 36%로 당선 전망도 박빙이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해서 지지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66%로 지난주에 비해 2%p 하락했다.
반면 '지지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34%로 집계됐다. 이같은 경향은 20대(66%)와 30대(61%)에서 두드러졌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63%)에서 윤 후보(8%)에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대체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다.
정권 심판론(46%)이 국정 안정론(39%)보다 여전히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NBS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