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의원 "네비게이션에 요소수 정보 공개 시스템 마련"

정희용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요소수 대란에 따른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네비게이션에 요소수 정보를 공개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를 통해 요소수 문제의 대응실패를 지적하고, 요소수 판매 주유소와 재고량을 네비게이션, 포털 지도서비스에 공개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후 국토부가 공개하는 요소수 재고를 기반으로 T맵·네이버·카카오 지도서비스에서 요소수 판매 주유소를 검색과 재고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정희용 의원은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임헤숙 과기부 장관에게 "요소수가 어디에 얼마나 재고가 있는지 국민이 알 수 있는 공개시스템을 구축하고, 네비게이션을 통한 안내 서비스 마련이 필요하다"고 질의를 했고, 모두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요소수 정보 공개 시스템이 마련이 되면 요소수 매점매석 문제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희용 의원은"국회 지적을 통한 정부와 민간기업의 발 빠른 대응으로 요소수 판매주유소와 재고 제공 서비스가 도입됐다"며, "향후 요소수 대란 사태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와 대안 제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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