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대학에서 학생 분신 시도…전신 화상

김대기 기자
경북 포항의 한 대학에서 이 학교 학생이 분신을 시도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 20분쯤 포항 남구의 한 대학 에서 이 대학 학생 A(20대·여)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인근에 있는 목격자가 소화기로 A씨에 몸에 붙은 불을 껐지만 전신에 3도화상을 입었으며,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대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등에게 경위를 조사하고,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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