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DB는 간판 스타 허웅이 지난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자신의 스페셜 유니폼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3,892만원을 원창묵 원주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니폼 판매 수익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에 각각 1,946만원씩 기부된다.
전달된 기부금은 어린이용 마스크(8만2,800장)로 제작돼 원주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원주 DB는 지난 6월 허웅의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 2종(골드, 핑크)을 출시하고 수익금 전액을 허웅의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허웅의 스페셜 유니폼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일주일 동안 총 1,793장이 판매됐다.
한편 원주 DB는 향후에도 선수와의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프로 선수로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과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