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청소년이 출산을 하게 되면 마주하는 현실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이가 아이를 낳았네", "비행 청소년이었겠네", "태어난 아이가 더 불쌍하다", "청소년이 어떤 책임을 질 수 있는데?"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인 게 현실입니다. 이렇듯 편견의 목소리가 가득한 세상 때문인지, 베이비박스 프로젝트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의 대부분은 10-20대라고 합니다.
씨리얼이 만난 19살의 엄마 지우 씨도 위기 상황의 미혼모였습니다. 하지만 흔히 상상하는 어두운 모습이 아닌, '영앤리치'를 꿈꾸는 당당하고 밝은 모습이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또 이 같은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요?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은 미혼부모는 불행할 것이라는 사회의 편견을 깨고자 인터뷰를 결심한 지우 씨의 이야기를 지금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