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기대수명이 80.5년, 여자 기대수명이 86.5년으로 여자가 6년 더 길었다. 2019년과 비교하면 남녀 모두 기대수명이 0.2년 증가했다.
2020년 출생아의 '유병기간 제외 기대수명'은 66.3년이었는데 남자는 기대수명의 81.4%인 65.6년, 여자는 기대수명의 77.7%인 67.2년을 건강한 상태에서 지낼 것으로 기대됐다.
지난해 60세 남자의 '기대여명' 즉,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출생아의 기대여명이 '기대수명')는 23.4년, 60세 여자의 기대여명은 28.2년이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인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남자는 2.6년, 여자는 3.3년 더 길었다.
2020년 출생아가 장차 주요 사인으로 사망할 확률은 암이 20.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심장 질환 11.7%, 폐렴 9.1%, 뇌혈관 질환 7.4%의 순이었다.
지난해 출생아 기대수명은 암이 제거된다면 3.6년, 심장 질환이 제거된다면 1.4년, 폐렴과 뇌혈관 질환이 제거된다면 각각 0.9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시도별 기대수명은 서울이 84.8년으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84.4년으로 그다음이었으며 경북과 충북이 각각 82.6년으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