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차장은 또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병상 가동률이 상승하고 배정 대기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병상 확보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5천 명대, 위중증환자수가 7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이전까지 가장 많았던 것은 전날 집계 때의 661명이었다.
전 2차장은 "정부는 현재,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필요한 병상이 조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12월 중순까지 130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에도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전 2차장은 "외교부, 복지부, 질병청 등 11개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 TF'를 구성·운영해 신속한 방역전략을 수립하고, 엄격한 해외 입국자 관리,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PCR 분석법 개발 등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는 수도권 지역 사적 모임 규모와 식당·카페 미접종 방문인원 축소, 방역패스 적용 대상 확대 등을 포함하는 추가 방역강화 조치에 대해 이번 주 중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