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코로나19 확진자 84명 발생

원주시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 19 선별진료센터. 손경식 기자
위드코로나 이후 강원도내에서는 원주와 춘천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30일 강원도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기준 도내 코로나 19 신규확진자는 원주 31명을 비롯해 춘천 24명, 홍천 8명, 강릉 6명, 양구 5명, 횡성 4명, 속초 3명, 철원 2명, 영월 1명 등 모두 84명이다.

지난 주말 일일 60명대 확진자 발생에서 다시 80명대로 늘어난 것으로 이로 인해 강원지역 지난 일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70.6명으로 증가했다.

원주에서는 복지시설과 관련해 확진자가 발생했고 춘천에서는 직업교육기관과 인력사무소 발 확진자들이 잇따랐다.

이로 인해 강원도내 누적 확진자는 8640명으로, 입원 확진자는 761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추가됐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원주와 양양지역에서 각각 1명씩 모두 2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 인해 강원지역 코로나 관련 확진자는 모두 74명으로 증가했다.

강원지역 치료병상 가동률은 전날까지 치료병원 88.4%, 생활치료센터 56.7%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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