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2분쯤 광양시 중동의 한 목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13대와 소방대원 등 19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 일대에 대형마트 등이 있는 것은 감안, 진화작업에 속도를 냈으며 화재 발생 4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목재공장 건물 182㎡가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를 마친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