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산터널 시민영웅들'에게 감사장 전달

29일 부산 중부경찰서는 사고로 불이 난 차량에 뛰어들어 인명을 구조하고 진화작업을 도운 시민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도로에서 사고로 불이 난 차량을 발견하고 구조에 뛰어든 시민들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9일 오전 10시 시민 손병오씨 등 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6명은 지난 21일 오후 5시 40분쯤 부산터널 부산역 방향 도로에서 사고로 불이 난 차량을 발견한 뒤 현장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조하고 불을 끄는 등 구조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이다.

부산 중부경찰서 장원석 서장은 "위급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들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이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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