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쌍둥이 건물 본격 가동

제주 최고층 건물 두번째 타워도 29일 오픈…호텔 1600객실 모두 운영 시작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 최고층 쌍둥이 건물인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두 번째 타워를 29일 오픈하고 호텔 모든 객실의 운영을 시작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두 번째 타워를 이날 개장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타워에는 호텔 850객실이 있고, 지난해 12월 오픈한 첫 번째 타워 750객실을 포함하면 1600객실이 모두 운영을 시작했다.

드림타워는 지상 38층에 연면적 30만 3737㎡ 규모로 제주 최고층 쌍둥이 건물이다.  K패션몰 '한 컬렉션(HAN Collection)',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이미 들어서 있고 이번 모든 객실이 가동되면서 복합리조트의 기능을 본격화하게 됐다.

객실은 올스위트 콘셉으로, 65㎡(20평)부터 시작해 130㎡(40평), 195㎡(약 59평), 260㎡(약 79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가 선보인다.

바다와 한라산, 공항과 도심까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2.7m 높이의 통유리를 통해 파노라믹 뷰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날 오픈한 두 번째 타워의 객실에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1950m 높이의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어 기존의 제주 바다 뷰와는 또 다른 매력의 제주를 만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위드 코로나 시기 트래블 버블과 맞물려 단체 여행과 마이스 수요, 해외 관광객에 대한 문의나 예약이 계속되고 있다"며 "두 번째 타워의 성공적 오픈으로 연말연시 성수기에 대비한 객실 확보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객실뿐 아니라 식음업장, 부대시설 등 전반에 걸쳐 메뉴와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전체 운영 시기에 맞춰, 뷰맛집으로 유명한 38층 '포차'에서도 프리미엄 조식 서비스를 시작해 조식이 가능한 식음업장을 5군데로 늘렸고, 14개 레스토랑과 바 메뉴도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함께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야외 풀데크', 한국식 프리미엄 찜질 스파, K패션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