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포항 주말 43명 확진…종교시설 관련 30명 발생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박종민 기자
경북 포항지역은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발생하면서 지난 27일과 28일 이틀동안 43명이 확진됐다.
 
27일 20명, 28일 23명이 각각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누적 확진자는 1545명으로 늘었다.
 
먼저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지난 27일 18명, 28일 12명 등 주말 이틀 동안 30명 발생했다.
 
앞서 이 곳은 지난 25일 1명이 발생했고, 26일 9명 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 신도, 신도 가족, 해당 종교시설 방문자 등 종교시설발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또, 기존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9명이 확진자가 됐고, 증상발현으로 각각 검사한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지역의 한 초등학교는 전체 학생과 교사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1명이 추가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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