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순천소방서와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순천시 서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소방헬기 1대와 진화인력 47명을 투입해 4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임야 0.01㏊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54분쯤에는 순천시 남정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근에 인화 물질이 많은 페인트 가게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막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0여 분간 지속된 불로 주택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