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임종훈, 세계탁구선수권 4강 진출…동메달 확보

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KGC인삼공사) 조가 2021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파이널스 남자 복식 4강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세계 랭킹 14위 장우진-임종훈 조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세계 8위 웡춘팅-호콴킷(홍콩) 조를 3대1(4-11 13-11 11-4 11-5)로 눌렀다.

4강에 진출한 두 선수는 처음으로 출전한 세계선수권 무대에서 최소 동메달을 확보하는 기쁨을 누렸다. 대회는 3-4위전 없이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 복식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7년 이상수-정영식 조의 동메달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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