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판정단, 배철수에게 호되게 혼난 사연은?

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는 3연승 중인 가왕 '곰발바닥'에 도전하는 8인의 듀엣 무대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국민 DJ' 배철수가 깜짝 등장한다. 출연자 중 한 명인 복면가수와의 남다른 친분 때문에 흔쾌히 전화 연결에 응한 그는 짧은 통화에도 특유의 시니컬함이 돋보이는 입담과 재치로 판정단석을 휘어잡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구라가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배철수는 "다짜고짜 전화해서 본인 소개를 하라고 하냐"라며 핀잔을 주는 등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으로 판정단을 쥐락펴락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또 김구라가 "배철수 선배님은 웬만한 친분이 아니라면 움직이지 않는 분"이라며 복면가수와의 인연에 대해 묻자 배철수는 "알고 지낸 지 오래된 친구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실력자"라며 복면가수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는 또다른 국보급 가수가 등장한다. 판정단은, 대통령이 해당 가수에게 선물했다는 물건을 보고 복면가수의 정체를 점치지만 추리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장기집권을 노리는 가왕 '곰발바닥'과 이에 맞서는 실력파 복면가수의 무대는 오는 28일 오후 6시 5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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