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2%·이재명 39.8%…다자대결 오차범위 내 접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각 후보 측 제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p) 윤 후보 지지율은 42.0%, 이 후보 지지율은 39.8%로 집계됐다.

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실시한 조사에서 윤 후보는 40.0%, 이 후보는 39.5%를 기록하며 초접전 양상을 보인바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두 후보의 격차는 2.2%p로 오차범위 안이다.  

뒤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4%, 정의당 심상정 후보 3.2% 순이었다.

연령대 별로는 윤 후보가 20대(40.4%)와 60세 이상(57.9%)에서 이 후보가 30대(40.2%)와 40대(54.9%), 50대(52.1%)에서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서울(45.7%)과 대전·세종·충청(44.3%), 대구·경북(58.7%), 부산·울산·경남(46.6%), 강원·제주(46.3%)에서 앞섰다. 이 후보는 인천·경기(44.7%)와 광주·전라(67.5%)에서 윤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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