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밤 11시30분쯤 영광군 영광읍의 한 유흥업소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업주 B(45)씨와 B씨의 아들 C(25)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날 A씨와 B씨간 말다툼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화를 참지 못한 A씨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이들에게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B씨와 C씨가 손 등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