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확진자 중 60세 이상 돌파감염은 무려 82.8%를 차지해 부스터샷 접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번주(11.18~24)일 부산에서는 확진자 612명이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루 평균 확진자 87.4명으로 직전 일주일인(11.11~11.17) 확진자 557명, 1일 평균 확진자 79.6명에 비해 늘었다.
확진자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35.1%, 40~59세 24.0%, 19세 이하 20.9%, 20~39세 20.0% 순이었다.
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8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4.4%를 차지했다.
감염경로 조사중인 불명 사례는 145명, 전체 확진자의 23.7%로 집계됐다.
이번 주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38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2.7% 였다.
특히, 60대 이상 확진자의 돌파감염률이 82.8%로 나타났다.
10명 중 8명은 돌파감염으로 백신 효능이 다소 떨어진 것이다.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환자 수는 하루 평균 17.6명으로 지난주 일 평균 13.1명보다 크게 늘었다.
이번 주에는 사망자 5명이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80대 이상 2명, 70대 2명, 60대 환자 1명이었다.
지금까지 부산의 총 사망자는 180명이다.
한편, 이날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98명 중 접촉자 66명, 감염원조사중 30명, 해외입국 2명으로 분류됐다.
새로운 확진자 중 64명이 돌파감염으로 추정됐다.
부산진구의 한 의료기관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종사자 1명이, 증상이 있어 확진된 이후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동료 2명, 확진자가 가족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된 종사자들은 환기가 잘 안되는 공간에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 동일 집단격리가 시행 중인 사상구의 요양병원에서도 주기적 검사에서 환자 1명이, 부산진구의 종합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 환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운대구의 종합병원에서도 환자와 보호자가 각각 2명씩 확진됐고, 연제구 의료기관에서는 주기적 검사에서 환자 3명이 확진됐다.
현재 부산에서는 요양병원 5곳, 병원 3곳에 대한 부분 동일집단격리가 시행중이다.
또, 확진자 1천14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29명이다.
전날 치료를 받던 90대 확진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가 181명으로 늘었다.
이 확진자는 기저질환이 있었고 백신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47.6%, 일반병상 가동률은 65.0%로 집게됐다.
부산 전체 인구의 80.8%가 1차 접종을, 77.7%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