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3~4선은 지방, 재선은 전면에 나서 속도감 있게 뛸 것"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재선 의원을 당 전면에 내세우고, 3~4선 의원들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형식으로 이재명 대선후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인선의) 핵심은 3~4선은 지방에서 뛰고, 재선이 전면에 나서서 속도감 있게 뛴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선대위 개편 완료 시점에 대해서는 "다음 주 정도에 구체화할 목표로 이 후보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광주에서 전 국민 선대위 첫 회의를 열겠다고도 덧붙였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이재명 후보와 새 시대로 나아가는 열망이 모여 이심전심, 진정한 원팀이 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도 극복할 건 우리 자신"이라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그러면서 "우리를 상징했던 개혁, 유능, 젊음, 이런 자산들을 되찾겠다. 폭넓게 듣고 과감하게 실천하는 유능한 선대위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는 29일 예정된 전 국민 선대위 회의에 대해서도 "청년을 전면 배치 하고 고3 학생도 포함해 세대의 지평을 넓힐 것이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법과 예산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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