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 회복 덕분에…경남도민체전 26일 '팡파르'

경남도민체육대회. 경남도청 제공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창원에서 열린다.

도민체전은 도내 최대 스포츠 축제로, 26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정에 들어간다.

애초 5월 개최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연기를 거듭한 끝에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11월 개최에 이르렀다.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대회가 일부 축소되고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육상과 축구, 핸드볼 등 고등부 25개 종목과 궁도 등 어르신 4개 종목을 포함해 29개 종목 5586명의 선수단이 창원 일원 31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선수단 규모는 개최지인 창원이 529명으로 가장 많고, 양산 430명, 김해 419 명 등의 순이며, 군 지역에서는 남해군이 327명으로 가장 많다.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선수들의 도전과 스포츠 정신이 도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라는 엄중한 환경 속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방역과 안전 관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경기 일정 등은 도민체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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