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가운데 61.6%가 돌파감염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24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명 나왔다고 밝혔다.
일주일 만에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로 뛰었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1만 557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20명은 접촉자 85명, 감염원조사중 33명, 해외입국 2명으로 분류됐다.
새로운 확진자 중 74명은 돌파감염으로 추정됐다.
이날 새로운 집단감염은 6건 확인됐다.
북구의 한 목욕탕에서는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용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사하구 어린이집도 19일, 지표환자인 원아와 가족 등 3명이 첫 확진된 이후 원아 4명,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이나 누적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해운대구의 한 교습소에도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수강생 3명이 확진됐다.
해운대구의 병원에서도 20일, 종사자가 확진된 이후 종사자 2명,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수영구 종합병원에서도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종사자와 환자 각각 3명씩,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사하구 어린이집에서도 종사자가 확진된 이후 원생 3명, 접촉자 1명 등 총 5명이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그룹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부산진구 종합병원, 연제구 의료기관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진자가 전방위에서 쏟아지고 있다.
부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63개, 일반병상은 466개다.
이날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일반병상은 313개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67.2%, 가용병상은 153개이다.
한시적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70개 가운데 59개 병상이 이용 중이다.
부산은 전체 인구의 80.6%가 1차 백신 접종을, 77.5%는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