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의 한 종교시설에서 신도 등 19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해당 종교시설에서는 지난 21일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후 22일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방역당국은 종교시설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3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208명이 확진됐으며 100여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천안시는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신도와 주민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상돈 천안시장은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브리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