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기자 폭행 혐의' 변호사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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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도중 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변호사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가 징계여부 검토에 착수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 상임이사회는 이모 변호사의 품위유지의무 위반 여부를 살피기 위해 조사위원회 회부를 결정했다.
   
조사위는 진정인과 피진정 당사자 양측의 소명을 듣는 등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 10일 이 변호사는 서울 서초구의 한 와인바에서 기자들과 식사를 하던 중 해당 기자가 쓴 특정 기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와인병 등을 던지고 테이블을 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기자가 깨진 유리잔에 손을 다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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