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장갑 공장서 불…확대 우려에 주민 대피

경북소방본부 제공
22일 오전 10시 34분쯤 경북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의 한 장갑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3대 등을 투입해 연소 확대 방지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공장 내에 가연성 물질이 많고 현장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압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근 공장과 마을, 산림으로 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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