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제2차장은 22일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한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98명으로 11월 첫 주부터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 제2차장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에 대해서는 적극적 독려를 통해 추가접종 동의율을 높이고 추가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접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방문 접종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접종 완료자에 한해 허용되던 접촉면회를 잠정 중단하고, 요양병원별로 전담 공무원을 1대 1로 연결하는'요양병원 책임제'를 통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전 제2차장은 "오늘부터 수도권 지역 각급 학교의 전면등교가 시작된다"며 "수도권 지역 과대․과밀 학교 600여 개소에 지원한 방역 인력 1800여 명을 활용하여 학교시설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학원, PC방, 노래연습장 등 감염 우려가 큰 학교 밖 시설에 대해서는 1300여 명이 참여하는'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을 연말까지 운영해 방과 후 생활지도 등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