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짙은 안개가 끼면서 시정거리가 100m에 불과해 청주~제주 노선 항공기 10편이 지연 운항하고 있다.
청주에 8시50분 도착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1952편이 1시간가량 지연 도착했고, 제주항공 7C852편의 도착시간도 오전 9시 50분에서 낮 12시 10분으로 늦춰졌다.
오전 9시 30분 청주에서 출발할 계획이었던 대한항공 KE1951편은 오전 10시 30분부터 탑승을 시작했다.
오전 11시 20분 출발 예정인 제주항공 7C801편의 이륙시간도 낮 12시 35분으로 연기됐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짙은 안개로 제주로 출발하거나 청주에 도착할 항공편이 대부분 지연 운항하고 있다"며 "정확한 상황은 해당 항공사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