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사드 논쟁' 벌였던 그들, 4개월 만에 웃으며 만났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9일 싱하이밍 중국 대사를 당사에서 만나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들은 지난 7월 한 일간지 지면에서 '사드 논쟁'을 벌였던 사이다.
 
윤 후보는 "집권하면 한중 관계가 더 업그레이드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싱 대사는 "후보님은 중국에서도 되게 유명하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윤 후보는 일간지 인터뷰에서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하려면 국경 인근에 배치한 장거리 레이더 먼저 철수하라"고 중국을 비난했고, 싱 대사는 다음날 기고를 통해 "발언의 논리를 이해할 수 없다. 중국 레이더가 한국에 위협이라는 말을 사드 배치 이전에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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