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4개 시군, 79명이다.
전날 밤 확진된 7명을 포함해 김해 19명, 창원 16명, 함안 12명, 양산 10명, 사천 7명, 거제 3명, 진주 3명, 함양 2명, 거창 2명, 통영 1명, 밀양 1명, 고성 1명, 남해 1명, 하동 1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다.
김해 19명 중 외국인 8명은 외국인 아동돌봄시설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관련 감염자는 8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창원 16명 중 1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창원의 한 요양병원인 의료기관 Ⅱ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369명으로 집계됐다.
함안 12명 중 60~80대 남녀 9명은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확인된 경로당 모임 관련 확진자다. 모두 돌파감염으로 추정된다.
전날 경로당 이용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가족 1명, 그리고 마을주민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 경로당 모임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집계됐고, 현재 경로당은 폐쇄됐다.
함안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17명으로 늘었고, 나머지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양산 10명 중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사천 7명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고령층 돌파 감염이 대부분인 함양 지인 모인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55명으로 집계됐다.
거창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거제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진주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통영 1명과 김해 1명, 하동 1명, 남해 1명, 밀양 1명, 고성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최근 일주일(12일~18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418명으로, 하루 평균 59.7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시 지역에서는 창원이 하루 평균 21.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군 지역은 하루 평균 6.9명이 발생한 함양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감염자가 다수 발생 중인 창원시는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자 오는 22일부터 요양병원·정신병원·노인주거복지시설·노인의료복지시설·재가노인복지시설의 종사자·관리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매주 2회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완료율은 77.3%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4172명(입원환자 701명·퇴원 1만 3427명·사망 4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