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결시율 13.2% 보다 2.4%p 감소한 것이다.
교육부는 1교시 응시인원이 기존 지원자 50만 7129명에서 5만 4907명 줄어든 45만 2222명으로 89.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 96명이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했고, 자가격리 수험생으로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한 수험생은 128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이번 수능에서 확진자를 위한 병원·생치센터 31곳과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112곳을 마련했다.
시·도별 결시율은 충남이 15.4%로 결시율이 가장 높았으며 인천(13.1%), 대전(12.3%), 경기(12.1%), 충북(12.0%)이 결시율 12% 이상이었다.
광주(7.2%)와 전남(8.0%), 부산(8.2%), 대구(8.4%) 지역 결시율은 비교적 낮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유행, 학생 수 감소 등 영향으로 49만992명 중 42만6344명이 응시해 결시율이 사상 최고치인 13.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