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을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 50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90명 가운데 접촉자 64명, 감염원조사중 26명이다.
접촉자 64명은 가족 25명, 지인 3명, 동료 16명이다.
또,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의료기관 5명, 목욕장 4명, 숙박시설 3명, 학교 3명, 학원 1명, 단란주점 1명, 특별활동수업 1명, 주간보호시설 1명, 주점(일반음식점) 1명으로 분류됐다.
부산진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가족이 확진된 종사자 1명이 지난 15일 확진된 이후 병원 내 종사자와 환자 243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8명과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동래구의 한 단란주점에서도 종사자 1명이 증상이 있어 16일 확진된 이후 추가 조사에서 종사자 4명(부산 2명, 타시도 2명), 이용자 1명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의 종합병원에서는 가족 접촉자 5명이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7명, 접촉자 6명 등 13명이다.
북구의 중학교에서도 학생 2명,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연제구의 의료기관에서는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1명, 환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5명, 환자 79명 등 모두 84명이다.
연제구 실내체육시설에서 이용자 4명,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이 나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연제구 주간보호시설에서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환자는 13명, 특별활동 수업에서는 수강생 1명이 격리 중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7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다.
또,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가 175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는 전체 인구의 80.3%가 1차 접종을 77.0%가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