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 빵돌이 모여라~"…대전서 국내 첫 빵축제 '빵 모았당(堂)'

빵빵한 버스킹·빵지순례 등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
마케팅공사 "대전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전 기대"

대전마케팅공사 제공
국내 최초 빵 축제 '빵 모았당(堂)'이 20일부터 이틀간 옛 충남도청사인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와 (사)대전상권발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전 지역 34개 빵집과 6개 지역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공연과 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럭키빵스 기부금 △사랑의 빵 전달식 등이 진행되며 공연행사로는 △빵빵한 뮤직콘서트 △빵빵한 대전 버스킹 △대전 아티스트 데이 △유튜버 쯔양과 함께하는 빵모았당 빵지 순례 등이 이어진다.
 
또 전시 행사로는 전국에서 소문난 빵집들이 직접 만든 빵을 선보이는 '빵집 모았당'과 '동네빵집 빵지순례' 등이 마련됐으며 캐릭터 쿠키 만들기 등 제과제빵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성심당에서는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한 200명 중 최종 우승자 1인에게 상금 200만 원을 전달하는 '성심당배 달고나 뽑기王' 선발대회도 진행한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수칙에 따라 현장 취식은 할 수 없지만 입점 업체들의 빵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과 남은 빵들은 지역 사회시설에 기부된다.
 
고경곤 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전 빵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빵 축제를 대전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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