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은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까지 시행된다.
1교시는 국어영역으로 오전 8시 40분부터 오전 10시까지다. 이어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5~17:45) 순으로 진행된다.
영어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35분간은 소음 통제를 위해 항공기 이·착륙과 포 사격 등 군사훈련도 금지된다.
이번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3.3% 많은 50만 9821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재학생 수는 36만 710명으로 4.0% 증가했고 졸업생도 13만 4834명으로 1.3% 늘었다.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되면서 국어에서는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 문제를 푼 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골라 시험을 본다.
수학에서는 문·이과 계열 구분이 없어졌고, 공통과목으로 '수학Ⅰ, 수학Ⅱ'를 보고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과목으로 골라야 한다.
사회·과학 탐구도 문·이과 구분 없이 17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개 과목을 골라 시험을 보고, 직업 탐구도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수능이 끝나면 오는 20일 연세대 등을 시작으로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면접고사와 정시전형이 시작된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10일 통지되며 같은 달 30일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