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확진자가 30명 미만에 머물며 확산세는 다소 잦아들었으나 돌파감염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청주·보은·진천 각 4명, 증평 2명, 충주·음성 각 한 명 등 모두 6개 시·군에서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이후부터 일주일째 확진자가 30명 아래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타지역 감염 유입 5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이 기존 확진자를 통한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 지역 사회 감염이었다.
하지만 전체 확진자의 60%가 넘는 무려 10명이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또 집단감염으로 확진자도 계속돼 진천 식품업체 관련 청주 한 명(누적 18명), 증평 교회 관련 2명(누적 14명), 음성 중학교 관련 한 명(누적 23명)이 각각 추가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현재까지 사망자 88명을 포함해 모두 845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