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오늘 법사위는…'공수처 차장 통화' 놓고 여야 설전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과 법사위 소속 의원의 통화를 빌미로 언쟁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여 차장이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박모 의원님의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여 차장을 감찰하라"고 김진욱 공수처장을 몰아세웠다. 이에 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국감 끝나고 '수고했다' 전화한 것과 압수수색에 대해 항의한 국민의힘 전화 중 어느 쪽이 정치개입이냐. 고발사주 실체가 드러나니까 무리수를 둔다"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 간 고성이 오갔다. 잠시 자리를 비운 법사위원장 대신 사회를 보던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주민 의원은 "내가 사회를 보면 꼭 싸운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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