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체결된 협약식은 김순호 구례군수, 김은호 The-k지리산가족호텔 대표를 비롯한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두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관광산업 및 지역발전을 위해 시설 이용자에 대한 할인요금 적용 △지역상생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서 적극 홍보 협력 △지역 협력사업 및 공동 발전 방향에 대한 협력 등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침체한 지역관광이 다시 활성화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k지리산가족호텔은 업무협약을 통해 한 주간 1천여 명이 넘는 호텔숙박 이용자에게 산림치유 및 웰니스 관광(웰빙, 행복, 건강)의 대표 관광지인 구례 수목원, 지리산 정원 등을 방문하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 수목원은 1200종이 넘는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한 전남에서 유일한 제1호 공립 수목원으로 지난 5월 15일 개장 이후 비대면 관광지의 휴양명소로 꾸준히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구례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