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고 권위 슈퍼레이스, 최종 7, 8라운드 열전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경기 모습. 슈퍼레이스

국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 대회 슈퍼레이스의 올 시즌 챔피언이 가려진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20, 21일 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시즌 최종인 7, 8라운드를 벌인다. 2021시즌 챔피언이 결정되는 라운드다.

최상위 클래스인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는 누가 시즌 첫 2승째를 거둘지 관심이다. 2라운드 우승자 김종겸(77점,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현재 종합 순위 1를 달린 가운데 더블 라운드로 치러진 5라운드와 6라운드 우승자 노동기(73점, 엑스타레이싱)와 이찬준(65점, 로아르 레이싱)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4위 최명길(65점,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과 5위 김중군(55점, 서한 GP)도 핸디캡 웨이트가 없는 유리한 상황이라 역전 우승을 노린다. 세 번째 시즌 챔피언에 도전하는 김종겸과 새 챔피언을 노리는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올 시즌 삼성화재 6000클래스 1위를 달리는 김종겸이 2019년 시즌 챔피언에 오른 모습. 슈퍼레이스


팀 포인트 챔피언십에서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147점으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엑스타레이싱(117점)보다 30점이나 앞서 있고, 3위 서한 GP도 91점에 그쳐 있다.

특히 이번 라운드는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 2라운드 이후 약 5개월 만에 유관중으로 치러진다. 최종전 기념 피트 워크, 그리드 워크, CJ대한통운 Fastest Lap Awards, 시즌 피날레(시상식) 등 이벤트가 팬들을 기다린다.

관람석 티켓은 예스24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및 48시간 내 PCR 검사 음성 확인자 등 정부 지침에 따른 허용 기준을 통과해야 입장할 수 있다.

또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의 지원을 바탕으로 슈퍼레이스와 국제 스포츠 프로토 타입컵 코리아가 함께 해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꾸며진다. 삼성화재 6000 클래스, 금호 GT 클래스, 캐딜락 CT4 클래스, 코오롱 모터스 M 클래스를 비롯해 고성능 레이싱 전용 차량으로 펼쳐지는 '국제 스포츠 프로토타입컵 코리아'가 특별 경기로 펼쳐진다.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6개국 드라이버가 출전한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치러지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홈페이지와 네이버 TV, 카카오 TV 등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삼성화재 6000, GT 클래스 결승은 채널A, 채널A 플러스, tvN SHOW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또 스트리밍 기업 후야(虎牙, Huya)를 통해서 중화권 팬들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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